이석증 증상, 원인, 자가치료법
이석증은 수초에서 1분 정도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입니다.
이석증의 증상, 원인, 자가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1. 어지럼은 보통 갑자기 발생하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돌아 누울 때 잘 발생한다.
2.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힘들어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다.
3. 어지럼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껍거나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으나 보통 1분 이내에 멈춘다.
4.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움이 한동안 지속 될 수 있다.
원인
1.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럼증은 귓속 반고리관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한다.
2. 반고리관은 사람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인데 관 모양이며, 내부에 액체가 있다.
3.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해 균형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인 이석은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기게 된다.
4.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
1. 진찰을 통해 중이염의 소견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2. 필요한 경우 신경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3.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 어지럼의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4.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검사,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도 거의 없지만 빨리 진단받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석증의 증상과는 달리 심한 어지럼이 지속되거나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뇌질환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1. 이석 치환술 :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법
2. 약물 치료 :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는 이석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나,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증상 경감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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